선생님??
잘 지내셨어요?
슈만협주곡 이후에 잘 쉬셨지요??(히히. 어느 덧 한 달 전 이야기~)
선생님께 한 번 전화 드릴까 하다가
선생님스케줄도 모르고, 방해될까봐 전화는 못 드리고,
가끔 특별한 일이 있으실까 이 홈페이지만 들렀었어요.
그런데, 이 홈페이지도 살짝 고요한 듯, 잠잠한 듯 해서^^
오늘은 안부인사지만 글도 좀 남기고..
원래 7월 말에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좀 더 쉬고, 한의원가서 침도 맞고, 이곳저곳 병원순회도 하고,
몸도 마음도 수련한답시고, 8월 28일에 돌아가는 걸로 미뤄서
여전히 한국에서 방.콕.하고 있답니다. 룰루랄라 몸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살짝 사치로운 신선놀음인가요??^^
선생님, 또 연주 있으세요?
8월 중에 있으시면 또 선생님 연주 들으러 가고 싶은데..
7월에 선생님 슈만연주,
너무나 오랜만에 들은 그 연주회장에서
제 마음이 얼마나 좋았는지..
선생님께서 무대에 나오셔서 연주하시는 모습 하나하나 보고, 들으면서
가슴으로 전해지는 감격과 감동에 눈물도 핑 돌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저의 롤모델이신 선생님!
먼 훗날 제가 선생님의 모습 백만분의 일이라도 닮아있었으면 좋겠다고 감히 바라면서,
순수한 열정과 진심어린 노력을 다짐합니다.
선생님,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
저는 요즘 회복중이긴 해도, 모처럼 오래 만나는 더위와 습기에 헉헉거리고 있어요.ㅠ.ㅠ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