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포스
2008-06-27 15:36:44
허원숙 조회수 2597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모습만으로도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피아니스트.

1981년 루가노에서의 공연실황은

완벽주의자 미켈란젤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넘치지 않으며 수많은 절제를 거쳐 탄생한

베토벤과 슈베르트, 그리고 브람스의 연주에서

해탈한 사람의 무표정 속의 속내를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