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ANCES 2010-05-06 허원숙 쇼팽 독주회 (금호 쇼팽 시리즈)
2009-12-30 16:02:09
허원숙 조회수 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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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umhoarthall.com/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6601

 

 

[기획공연] [아름다운목요일] 쇼팽 특집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다 <쇼팽 특집>

 

 

2010년은 쇼팽(1810. 3. 1 ~ 1849. 10. 17)이 탄생한 지 200주년을 맞는 해로 금호아트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2007년 브람스 프로젝트, 2009년 바흐를 위하여(4월), 슈베르트 프로젝트(11월) 등 작곡가 집중탐구 시리즈를 꾸준히 진행해 온 금호아트홀의 또 다른 작곡가 시리즈인 셈이다.

 

4월 22일,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을 현악사중주의 편성으로 협연하게 되는 독특한 시도를 시작으로 총 7회의 연주회가 펼쳐질 <쇼팽 특집>에서는 김성훈, 허원숙, 유영욱과 같은 기성 연주자와 2009년 반클라이번 2위 수상자 손열음 그리고 피터 야블론스키와 에드워드 아우어와 같이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라성 같은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쇼팽특집3 - 허원숙 피아노 리사이틀

 
2010-05-06 ~ 2010-05-06
20:00
금호아트홀
허원숙(Piano)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천원(학생증 지참시)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재)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02) 6303-7700

P R O G R A M

 

 

 

Frédéric Chopin (1810. 3. 1 ~ 1849. 10. 17)

 

 

2개의 폴로네이즈, 작품번호 26

2 Polonaises, Op.26

 

3개의 녹턴, 작품번호 9 & 15 중

3 Nocturnes, Op. 9 & Op. 15

 

5개의 마주르카, 작품번호 7

5 Mazurkas, Op.7

 

즉흥곡  내림가장조, 작품번호 29

Impromptu in A-flat Major, Op. 29

 

즉흥곡 올림바장조, 작품번호 36

Impromptu in F-sharp Major, Op.36

 

즉흥곡 내림사장조, 작품번호 51

Impromptu in G-flat Major, Op.51

 

즉흥환상곡 올림다단조, 작품번호 66

Fantasy-Impromptu in c-sharp minor, Op.66

 

 

 

*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쇼팽기획공연관련 짧은 인터뷰 2010-05-06 허원숙 독주회

 

 

쇼팽은 어떤 예술가입니까?

 

바흐 님!

왜 신으로 태어나지 않고 인간으로 태어나 이리도 완벽하십니까?

베토벤 님!

왜 저리도 집요함과 투지로 끝없는 투쟁을 하십니까?

브람스 님!

왜 한 번도 솔직하게 마음에 있는 말씀 다 털어놓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쇼팽 님!

당신은 왜 내 마음에 둥지를 틀고 사랑을 만들고 행복과 연민을 쏟아내십니까?

그리하여 나로 하여금

음악과 더불어 첫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상실 저 끝에서 위로를 받고 춤을 추게 하십니까?

당신이 없었다면

피아노의 아름답고 투명한 음색은 찾아지지 못했을 것이며

세상의 음악은 논리의 전개와 분석과 구성으로 복잡해졌을 것이며

나 또한 이리도 쉽게 음악에 다가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쇼팽 특집>연주를 앞둔 소감이나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쇼팽 특집을 마련하면서

무엇보다 쇼팽의 주옥같은 소품으로 관객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더욱이 진정으로 쇼팽을 느낄 수 있는

마주르카나 녹턴, 초기의 폴로네즈, 그리고 즉흥곡을 연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피아노 연주회의 역사는

리스트 이후 악기의 발전과 공연문화의 변화로,

대규모의 작품과 그에 따른 대공연장 위주의 공연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쇼팽의 맛을 감상하기에는

소품을 친밀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것이 최적인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공연 프로그램이 좋습니다.

화려한 백합꽃에서는 볼 수 없는 섬세함과 친근함을 소박한 들꽃에서 발견하는 느낌으로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내내 행복했습니다.

그 느낌이 여러분께도 오롯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