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2008년 감사드립니다.
2008-12-08 10:56:17
hurws <mysonagi@hanmail.net> 조회수 1662
211.230.90.143

안녕하세요.

 

2008년도 저물어갑니다.

또한 58년 개띠의 50살 해도 지나갑니다.

내년이 되면 저는 영락없는 5학년 1반이 되겠지요.

그것도 만으로...

 

40 고개를 넘을 때에는 짜릿함이 있었습니다.

이제야 어른이 될 것 같은...

그런데 50 고개를 넘는 이 시점은

손가락 관절통과 침침한 눈과 더불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군요.

 

실제로 몇 % 인지는 모르겠지만

2 % 라 치고,

2 % 못 이룬 것들은 내년으로 넘기렵니다.

완벽이라는 것은

이제 그만! 이라는 말과 같을테니까요.

미련이 남아야 자꾸 계속할테니까요.

사실 50년 살아오면서

저를 지탱해준 것은

2 % 부족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올해 다 이루려 하지 마시고

내년으로 조금 넘겨버리세요.

그래야 2009년도 살맛 나는 시간이 될 테니까요.

 

감사합니다.

2008년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음을.

그리고

이제는 내 몸에 들어와있다는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ㅋ)

그 피안호 님도 감사합니다.

 

허원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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