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잘 지내시죠?
오기 전에 연락 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바쁘고 정신 없어서 그냥 오게 됐어요. 죄송해요 ㅠ_ㅠ
벌써 여기서 생활한지도 2주 정도 됐답니다! 어디서나 그랬듯이, 잘 지내고 있어요, 전!
단지 피아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 좀 우울했어요. 근데 정말 신께서는 절 사랑하신다니까요! 하하
학교에 교회모임도 나갈 거구요. 합창단도 있는데, 둘 다 하려구요. 너무 신나요.
집도 마음에 안 들었는데(Sharing이였어요T_T) 노력했더니, 옮길 수 있었어요. (무지 힘들거든요! 옮기기!)
이사하고 봤더니, 이건 완전 T_T 너무 감동이에요! Korridor라서 이웃들이랑 얘기하고 지내거든요.
아뿔싸, 음악 전공하는 친구도 있고, 아마츄어지만 시간 있을 때 투어도 하고, 음악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연습할 장소도 이 친구(음악 전공하는)가 알려주고, 기타도 이 친구한테 배울 거에요!
너무 행복해요T_T
선생님은 여전히 또 뭔가를 준비하느라 바쁘시겠죠? 밥은 꼭꼭 챙겨드세요!!!!! 시간 되심 언제든 놀러오세요!^ ^
20080205
- 김명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