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무심한 당신
2007-12-02 00:34:11
박혜진 <> 조회수 1134
220.93.88.59

연주회를 하나 마침은

출산과 맞먹을 터....

채 하루도 몸조리를 하지 않고

이리 집단장을 한 당신.

그 열정에 박수를 쳐야할지

'참 팔자요!' 해야할지 ...

머뭇거리고 있소.

 

어제의 감동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고 있어

사랑에 빠진 여인네 마냥

헤실헤실 웃다가

가슴이 싸르르 해지고...

그렇소.

 

이런 짓을 해놓고

당신은 무심하게

집을 리모델링 하고 있었구료!

무심한 당신...

무심한 당신...

 

게다가 당신은 공연한 말로

그레첸이 

"Heinrich! Heinrich" 를 어떻게 불렀을까

 고민하게 만들고 연습하게 만들었소.

그래놓고 당신은

집을 리모델링하고 있었구료.

무심한 당신...

무심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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