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Preisner의 Requiem for my Friend
2007-11-27 16:01:30
허원숙 조회수 1631

2000년 6월 18일 (일)
이미선의 가정음악


음악원고 : 전쟁영화에 삽입된 고전음악
Preisner(영화음악작곡가)의 Requiem for my Friend 중 Agnus Dei,Lux aete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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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과 <세 가지 색 블루, 화이트, 레드>를 기억하십니까?
말을 절제하며 화면의 의미를 많이 담아낸 이 영화들은 배경에 깔린 음악 때문에 더욱 그 진가를 나타낸 영화라고 할 수 있지요.
오늘은 그 영화음악을 작곡한 즈비그니에프 프라이스너의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즈비그니에프 프라이스너는 폴란드가 낳은 걸출한 영화음악 작곡가이지요. 그 세대를 대표하는 영화음악 작곡가로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고요.
프라이스너는 거장 크지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가 감독한 영화 <데칼로그>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세 가지 색 블루, 화이트, 레드> 등의 작품에서 영화음악을 맡으면서 국제적인 찬사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그런 프라이스너가 영화음악이 아닌 순수음악을 작곡하였습니다. 좀 의아하게 생각되실 줄 믿습니다만 그가 작곡한 곡은 진혼곡인데, 그 제목은 Requiem for my Friend, <내 친구를 위한 진혼곡>이지요.
오늘은 그 작품 가운데 제6곡과 7곡을 감상하겠습니다.


제6곡의 제목은 Agnus Dei, <신의 어린 양>입니다.
신의 어린 양이 세상의 죄를 지고 간다.
안식을 주고서.
신의 어린 양이 세상의 죄를 지고 간다.
영원한 안식을 주고서.


제7곡은 Lux aeterna, <영원한 빛>입니다.
오 주여, 영원한 빛으로 그들을 비추게 하소서.
당신의 성스러움으로 영원히
당신은 자비로우십니다.
오 주여, 깊은 곳으로부터 내가 주께 울부짖나이다.
주여, 나의 음성을 들으소서.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프라이슬러의 음악은 고음처리가 많아 신비로움을 줍니다. 마치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에 나오는 음악을 듣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지만, 음악 자체는 매우 다르지요.


영화음악작곡가 프라이슬러의 내 친구를 위한 진혼곡 중에서 제6곡 <신의 어린양>과 제7곡 <영원한 빛>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연주에는 _______________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