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텐데>
2007-11-27 15:57:18
허원숙 조회수 1295

2000년 6월 12일 (월)
이미선의 가정음악


음악원고 : 전쟁영화에 삽입된 (고전)음악
Schidler's List 중에서 I Could Have Done More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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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나치의 잔학상과 유태인 학살을 고발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입니다. 1993년에 만들어진 이영화는 2차대전 말기 폴란드에서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이지요.


영화 중에 나오는 오스카 쉰들러라는 인물은 유태인의 영웅이자 모든 민족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준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유태인인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나치당원으로 살면서 폴란드에서 에나멜 무기 공장을 경영했던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나치에 의해서 참혹한 고통을 겪으며 많은 유태인들이 대량 학살되는 것을 보고는 점점 인간애를 느끼게 됩니다. 쉰들러는 막대한 돈을 들여서 독일 군인들과 흥정을 해서 유태인들을 사서는 자기 공장에서 일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탈출시킬 계획을 짜지요. 이른바 <쉰들러 리스트>가 작성되는 것입니다. 리스트에 오른 유태인은 쉰들러가 마련한 기차를 타고 탈출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천백명이나 되는 유태인을 구해주게 되지요.
그렇지만 독일이 전쟁에서 패하자 나치당원이었던 쉰들러는 유태인들을 구원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망을 쳐야만 했습니다.
영화의 끝장면에선 공장의 종업원들이 쉰들러에게 목숨을 살려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바로 그 리스트에 올라 있던 사람들이 자신의 금이빨을 뽑아서 쉰들러에게 금반지를 선사하는 것이지요. 감격한 쉰들러는 자신의 승용차와 결혼반지를 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합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가운데 I Could Have Done More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텐데)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영화음악가로 널리 알려진 존 윌리암스의 음악입니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작곡자 자신이 담당했고요, 바이올린 솔로는 이차크 펄만이 연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