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모차르트의 협주곡 K.459
2007-11-27 14:17:47
허원숙 조회수 1293

2000년 5월 10일 (수)
이미선의 가정음악


음악원고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F장조 K.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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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자주 그의 아버지와 편지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음악을 전혀 모르는 그의 부인에게서는 전혀 얻을 수 없는, 동료로서의 교분을 그의 아버지인 레오폴드 모차르트와 나누었다고 말해도 결코 과언은 아니겠지요.
그 편지의 내용은 자신의 음악세계에 대한 견해나 새로운 작품 구상에 대한 계획, 자신의 음악활동에 대한 보고를 비롯하여, 사소하게는 동료음악가들에 대한 흉보기까지 그 내용은 광범위합니다. 다음의 편지를 들어보시지요.


사랑하는 아버님!
서둘러서 급히 씁니다. 피아니스트인 리히터 씨가 순회연주여행을 하며 고국인 네델란드로 돌아갑니다..... 이 사람은 굉장히 연주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조잡하고 답답하고 취미나 감정도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만 더할 나위 없이 선량한 사람으로, 교만한 점은 털끝만치도 없습니다. 제가 연주해 보이자 제 손가락을 빤히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웬일일까요?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며 힘들여 치는데도 전혀 갈채를 받지 못하는데 당신은 마치 그냥 놀고 있는 것 같아도....”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무척 많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노력을 하지 않고도 그냥 치게 된 것입니다.”
어쨌든 그 사람은 훌륭한 피아니스트에 속할 사람입니다. 그리고 성실하고 좋은 사내입니다. 피아니스트이므로, 대주교도 아마 저에 대한 화때문에 오히려 그 사람의 연주를 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화는 바로 제가 바라는 바이지만요...
1784년 4월 28일 빈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올림

 




1784년에 작곡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F장조 K.459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연주에는 ___________________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