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07-11-27 14:11:44
허원숙 조회수 1212

2000년 5월 30일 (화)
이미선의 가정음악



음악원고 : 5월에 듣는 사랑의 노래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에서
토니의 “마리아, 내가 방금 만난 아가씨의 이름은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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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뉴욕의 빈민가에 살고 있는 불량청소년들의 모임, 이른바 삭스파와 제트파의 대원들은 그들의 세력 싸움에 골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마을 체육관에서 열린 댄스 파티에서 만난 마리아와 토니는 서로 첫 눈에 이끌리게 됩니다.
하지만 마리아와 토니가 맺어지기에는 어려운 장벽들이 많이 있었지요. 우선, 마리아는 한 남자와 이미 약혼한 사이였구요, 그리고 그 약혼자와 토니는 서로 다른 파에 속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에게 마음을 빼앗긴 토니는 “마리아! 내가 듣던 소리중 가장 아름다운 소리이다”라는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그 밤에 그녀의 아파트로 가서 그녀에게 사랑의 노래를 부르지요.

어떻세요? 로미오와 줄리엣이네? 하고 생각이 되시지요?
레너드 번스타인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를 1950년대 뉴욕의 빈민가로 옮겨온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작곡하였습니다. 이 뮤지컬에는 재즈와 팝 음악의 어법을 비롯해서 주인공 여인의 출신국인 푸에르토리코의 민속음악의 요소도 들어가 있지요.


물론 배경이 되는 시대가 1950년대이니까 이상한 약을 먹고 몇시간 동안 죽은 듯이 누워있는 장면은 나와 있지 않지만, 서로 적대관계에 있는 두 파의 갈등과 사랑하는 연인들의 불행한 인연, 그리고 피와 죽음이라는 요소는 로미오와 줄리엣과 똑같군요. 게다가 발코니 장면까지....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에서 자신의 두 눈을 사로잡은 마리아의 이름을 혼자 불러보는 토니의 노래를 들어볼까요?


토니의 “마리아, 내가 방금 만난 아가씨의 이름은 마리아” 입니다.
연주에는 ________________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