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피델리오
2007-11-27 14:08:30
허원숙 조회수 1233

2000년 5월 23일 (화)
이미선의 가정음악

 

음악원고 : 5월에 듣는 사랑의 노래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중
O Gott,o Gott! welch' ein Augenblick! (Leonore + Flore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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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갇힌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서 부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남편의 출감을 위해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서 힘을 모으겠지요. 법적으로 조금이라고 감형될 수 있는조항이 있는지 공부도 열심히 할 거구요. 그리고 그 모든 정보를 남편에게 알리겠지요.
그런데 여기 나오는 레오노레라는 여인은 조금 다르군요.
일단 남장을 하고 이름을 피델리오라고 바꾸는 군요.
그리고 남편이 수감되어있는 감옥 근처에 가서 그를 구해내올 기회를 살피고 있네요.
정의의 투사였던 그의 남편 플로레스탄이 그곳에 갇힌지는 벌써 2년. 그 감옥의 소장은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플로레스탄을 죽은 것으로 서류를 위조해 놓았군요.그런데 바로 내일 장관이 시찰을 나온다니, 이미 죽은 것으로 되어있는 플로레스탄을 오늘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야한다는데....
자신의 남편의 구명을 위해 남장을 하고 감옥 안에서 일하고 있던 레오노레는 자신의 목숨을 건 <남편구하기>에 성공을 합니다.

 

베토벤이 만든 단 한 편의 오페라 <피델리오>는 완성할 때까지 9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습니다. 오페라의 서곡만도 4편이나 만들정도로 베토벤은 이 오페라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 오페라는 <인간해방>이라는 이상의 구현과 또 강한 여성상을 심어 주었다는 점에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고 새로운 정신을 일깨웠었지요.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 중 아내의 도움으로 풀려난 플로레스탄과 그의 아내인 레오노레가 부르는 2중창을 들려드립니다. “오, 하나님, 이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연주에는 ________________입니다.